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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 "이성애중심 사회에서 우리의 자리, 우리의 책임" 강연 안내

  • 조회수 590
  • 작성자 사회학과관리자
  • 작성일 19.10.10


#춘천사회혁신센터 #시민 사회혁신 학습과정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춘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사회혁신학습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학습과정은 다양감 수업으로 주변화된 주체와 주제를 적극적으로 초대해

시민들이 그 자리의 곁에 서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낡고 익숙한 틀 안에서의 변화가 아닌,

진정한 변화를 꿈꿔봅니다.




<두 번째 강연>

이성애중심 사회에서 우리의 자세, 우리의 책임



강연소개

2007년, 성별, 연령, 종교, [...]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등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이 반동성애 '운동'에 의해 입법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별금지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 혹은 학생인권조례가 계속해서 무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법과 관련된 사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 인권, 성소수자, 페미니즘 등에 관한 많은 문제가

"동성애 반대" 문제로 축소되면서 이상의 논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동성애 현상"은 특정한 집단이 특정한 집단에 행하는 돌출된 현상이 아닙니다.

이성애중심 사회에서 '우리' 각자의 무관심, 무지, 침묵, 오해, 혐오에 기반해 용인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성애중심 사회에서 나타나는 성소수자 '혐오'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가 어떻게 개입되어 있는지,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강연자 소개

백조연은 "#성소수자_LGBT(Q)" 이라는 책을 썼으며

퀴어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글쓰고 있습니다.



강연구성

1부 : 강사강연(19:00~20:00)

2부: 패널 대담 및 질의응답(20:00~21:00)



사회자 및 패널 소개

사회자 : 홍승은,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저자

패널 : 엉망 / 퀴어페미니스트그룹 짬 소속
조재 / 퀴어페미니스트그룹 짬 소속
지민 /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소속
※ 패널분들은 춘천에서 오랜 시간 퀴어 그룹을 운영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연날짜 10월 23()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연장소 담작은도서관(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469-4) 1층 다목적실

* 담작은도서관에서 강연주제와 관련된 도서의 큐레이션 협력세션을 운영합니다. 강연 기간에 담작은도서관에 방문하시면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