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

전문가 트랙제도의 목적

사회에서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 중 사회학 지식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식견이 요구되는 분야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교육시킴으로써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디자인 / 도시재생 트랙

한국사회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인 지역불균형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한국사회의 대안을 모색하려는 최근 시도들을 경험함으로써 관련 분야 진출을 준비고자 하는 트랙이다.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 등의 방식으로 춘천 등 강원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대안적인 경제 주체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경험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학생들, 각종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이수하면 좋다. 이 트랙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컨설팅 및 조사 업체, 지역 및 문화 관련 재단 및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 등으로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다. 

사회문화 콘텐츠 트랙

CG(Computer Graphic)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시나리오가 빈약해 경쟁력을 갖지 못하는 영화, TV와 신문, 라디오와 잡지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천편일률적인 보도물, 단순감각적이고 소비주의를 부추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런 것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바꾸어 보려는 의욕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분야이다. 디지털 미디어와 영상, 인터넷 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정작 필요한 사람은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 인력이다. 미디어 기술이 빚어낸 그릇에 ‘내용’을 채워야 하지만 수준 높은 인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콘텐츠 트랙은 사회학이 줄 수 있는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을 토대로 언론, 방송, 정보, 문화 산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인력을 배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잘 만들어진 사회콘텐츠는 방송국, 언론사, 정부기관, 교육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은 언론, 방송, 광고 PR, 인터넷 포탈, 교육 및 홍보 자료 제작 등 정보·문화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사회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트랙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여론과 소비자 기호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중요해지면서 리서치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사회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학과에서는 <사회조사방법론>을 통해 조사를 설계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배운 뒤 <사회통계분석> 등의 수업을 통해 통계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사회조사 및 통계전문가가 되기 위한 이론적, 실무적 지식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 트랙에서는 통계적 분석을 활용하는 계량적 방법론뿐만 아니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빅데이터분석 및 질적방법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 트랙을 이수하고 국가기술자격증인 사회조사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리서치회사나 각종 사회조사를 실시하는 정부 및 민간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